순환논증

To sar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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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우리가 신의 명석 판명한 관념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신이 존재한다는 것은 분명히 맞는다고 증명했다. 다시 말해서 "내가 명석 판명하게 통찰하는 것은 참이다"라는 진리의 기준이 믿을 만하다는 것을 증명하기 위해 바로 그 기준을 이용하는 것이다.

순환논증 혹은 데카르트의 순환

순환논증은 선결문제 요구의 오류를 범하는 논증이다. 증명의 대상이 되는 것을 오히려 증명의 전제로 내세웠기 때문에 이런 오류를 범하게 된다. 예를 들어보자. '부자 되는 법'이라는 제목의 책들이 많이 나온다. A라는 사람이 "이 책을 읽고 따라 하면 부자가 된대"라고 말한다. B는 "정말?"이라고 묻는다. 그러자 A는 "그럼, 이 책에 그렇게 쓰여 있어."라고 답한다.
B는 그 책에 쓰여 있는 말들이 올다는 것의 증명을 요구하고 있다. 그러나 A는 그 증명을 그 책 안에 있는 말을 가지고 하고 있다. 증명의 대상이 되는 것을 전제로 내세우는 것이다. 물에 빠졋을 때 내가 내 머리채를 잡고 끌어올리는 것과 비슷하다고 할까.

데카르트 & 버클리 中에서..

by allyouneed | 2008/03/09 01:25 | 트랙백(1) | 덧글(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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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ed from 사린 -_ - 미소 at 2008/03/10 03:22

제목 : 순환논증 그리고...
To sarin.-그는 우리가 신의 명석 판명한 관념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신이 존재한다는 것은 분명히 맞는다고 증명했다. 다시 말해서 "내가 명석 판명하게 통찰하는 것은 참이다"라는 진리의 기준이 믿을 만하다는 것을 증명하기 위해 바로 그 기준을 이용하는 것이다.순환논증 혹은 데카르트의 순환순환논증은 선결문제 요구의 오류를 범하는 논증이다. 증명의 대...more

Commented by 킹왕짱 현호님 at 2008/03/21 20:53
책이름이 '세상에 믿을 놈 하나 없다.'던가? 이책 재미는 있는 것 같던데 사고 별로 안읽어서 아쉬운 책;ㅁ;
Commented by allyouneed at 2008/03/24 10:38
재밌지만, 생각보다 더디게 읽히는게 문제지.. ^^;;
한번 읽고 한참 생각하고.. 한번 읽고 한참 생각하고..
그나마 쉽게 쓰여진 책이라고는 하지만, 우린 공대생 아니냐.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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